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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아이템' 9월 말 촬영 시작, 설레고 걱정돼" (인터뷰)

등록 : 2018.09.18 10:38

주지훈. 키이스트 제공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주지훈이 '행운이 깃든 해'라며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올해 여러 작품들로 인사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 '아이템' 촬영을 앞둔 소감도 함께 밝혔다.

주지훈은 지난 17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다작이 된 거다. 배우들이 '다작을 할 거야'라고 해도 할 수 있지 않다"라며 웃었다.

배우들은 선택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주지훈은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저 체력관리를 잘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시나리오를 주는 게 재밌고 놓치지 안까운 거라 출연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그는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되게 감사한 한 해 같아요. 진짜 마음 먹고 '아 올해는 관객들 많이 만나고 싶다' 한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절대 안돼요. 행운이 찾아온 한 해였죠. 사실은 '신과 함께'도 겨울과 여름에 개봉했지만, 겨울과 겨울로 갈 수도 있는 거였고. 그런데 (한 해에) 그런 일들이 일어났어요."

주지훈은 출연 제안을 받을 때, 시나리오나 여타 조건들을 세세하게 따지면서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내 코가 석자여서 막 까다롭게 보고 고르진 않아요. 마침 작품들이 장르도 캐릭터도 겹치지 않게 감사하게 들어와줬고, 순차적으로 개봉을 하고 있네요. 너무 다행히 '신과 함께'도 '공작'도 관객들이 사랑해줬어요. 정말 이건 글로 써도 될 정도로 특별한 상황인 거죠. 좋은 시기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주지훈은 다음달 '암수살인'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달 말에 드라마 '아이템' 촬영도 시작한다.

"9월말에 촬영 들어가는데, 설레고 걱정이 많이 돼요. 드라마를 4년만에 하는 거라 대충 얘길 들어봐도 시스템에 변화가 있더라고요. 적응해야 하고. 다행인 건 캐스팅된 세연씨나 강우씨도 작품을 같이 한 사람들이라 낯설지 않고, 호흡도 잘 맞았던 배우들이란 거에요. 작업 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내가 모르는 형태로 바뀌어있을 거란 걱정이 되긴 하죠."

끝으로 그는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까지 다섯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며 "이런 날이 다신 안 올 것이다. 언제 오겠나"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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