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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 러블리 선녀님의 카멜레온 매력…엉뚱-귀여움-애틋한 다양한 감정 열연

등록 : 2018.11.14 17:49

수정 : 2018.11.14 17:51

‘계룡선녀전’ 문채원의 연기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문채원이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4회에서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부터 서방님의 기억이 돌아오기만을 지고지순하게 기다리는 애달픈 감정까지 완벽하게 그려낸 문채원(선옥남)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선옥남(문채원, 고두심)은 김금(서지훈)과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김금이 처음 사준 잠옷을 외출복으로 입고 나선 그녀는 “노닐러 나가는데 예쁜 새 옷이 입고 싶었다”며 해맑게 얘기해 특유의 엉뚱함으로 밝은 기운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선옥남은 영화 장면 하나, 하나에 이입한 나머지 관객으로 가득한 극장 안에서 벌떡 일어나 스크린 속 인물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주인공의 죽음에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아이처럼 눈물을 쏟아내는 등 상상 이상의 순수함과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더 없이 명랑하던 선옥남도 정이현에 대해서 만큼은 애절한 감정을 드러냈다. 술에 취한 채 지난 전생을 회상하는 듯한 그를 향해 간절한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찡하게 만들었다.

또 사람들 앞에서 선녀라고 말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 정이현을 향해 “그대는 내가 선녀라는 것을 믿지 않소?”라고 되묻는 깊은 눈빛에서는 선옥남의 복잡한 감정이 엿보여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문채원은 그저 순수하고 엉뚱한 선녀님이었다가도 금세 감정 가득한 촉촉 눈빛을 장착, 한층 더 입체적인 ‘선옥남’을 완성하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면모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선옥남만의 매력을 200%로 끌어내고 있는 것. 앞으로 문채원이 보여줄 열연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천진난만함과 애절함을 모두 탁월하게 그려내며 대체불가의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고 있는 문채원의 활약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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