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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끝이 아니라는 말 전하고 싶다”

등록 : 2018.11.19 19:01

수정 : 2018.11.19 19:36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19일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들은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워너원’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한다. 연합뉴스

“아직 끝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정규앨범 활동을 마치고 나서 향후 계획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워너원 멤버 이대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활동 종료를 앞두고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을 내놓았다.워너원의 활동은 12월 31일 공식 종료된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앨범 제목에 대해 이대휘는 “1은 몇 번 제곱해도 1이 나오는 것처럼, 저희들과 워너블(워너원 팬 클럽)은 모두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봄바람’도 ‘우리 다시 만나~ 봄바람이 지나가면. 환하게 웃을게~ 봄바람이 지나가면’이라는 가사로 재회를 기대했다.

워너원은 지난 1년 5개월 활동하면서 부쩍 성장한 듯했다. 강다니엘은 “(김)재환이한테 노래하는 법을 많이 배우고, (박)우진이한테 춤 쪽으로 깊게 배웠다”며 ”멤버들 각자 장점이 많아서 서로 배우고, 그런 시너지로 인해 더 좋은 앨범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데뷔 음반 재킷을 찍을 때는 나름 젖살이 포동포동하고 앳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사진을 찍을 때 보니 음악뿐만 아니라 외모도 성숙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활동 종료에 대해 팬들의 아쉬움을 의식하는 조심스러워 했다. ‘어떤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윤지성은 “대중들이 저희 워너원을 '청춘'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참 좋은 청춘이었다’고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시원섭섭하고, 복잡한 마음”이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저희는 ‘끝이 아니다’라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워너원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하성운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 박우진이 랩 메이킹을 맡은 ‘어웨이크’ 등 11곡이 수록됐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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