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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독수리 건, 90대 新 가왕 등극…왕밤빵 정체는 뮤지

등록 : 2018.12.03 07:54

왕밤빵의 정체는 뮤지로 밝혀졌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독수리 건이 3연승 왕밤빵을 제치고 90대 가왕의 자리에 앉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단청, 할리우드 토끼, 슈베르트, 독수리 건이 89대 가왕 왕밤빵에 도전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단청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고 할리우드 토끼는 김현철의 ‘연애‘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할리우드 토끼는 단청과의 대결에서 패해 가면을 벗었다.

할리우드 토끼는 갓세븐의 진영이었다. 진영은 "방송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해보는게 처음이었다. 겁나는 상태에서 출연했다. 지난주에 많은 칭찬을 받아 자존감이 올라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무대에서 슈베르트와 독수리 건이 대결했다. 슈베르트는 XIA(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부르며 애절한 보이스로 감성을 녹였다. 이어 독수리 건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불러 섬세한 감성을 자랑했다.

대결에서는 독수리 건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슈베르트의 정체는 보컬그룹 보이스퍼의 리더 정대광이었다. 정대광은 "복면을 벗어도 항상 궁금해 해주셨으면 좋겠다. 친근한 보컬 그룹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의 승자인 단청과 독수리 건이 함께 했다. 단청은 "시간도 오래됐고 이럴 때 왕밤빵 한 번 먹고 싶다"며 가왕 출사표를 던졌다. 독수리 건은 "가왕방도 잘 지킬 자신이 있다. 왕밤빵 잘 가라"라고 말했다.

4연승 도전에 나선 왕밤빵은 "저를 먹는다고 할 줄 몰랐다. 꼭 승리해서 독수리 건 의상도 뺏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단청은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선곡해 웅장한 분위기의 곡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했다. 그의 노래에 대해 김현철은 "처음 들었을 때 끝을 담보하는 안정선을 가지고 있다. 그 위에 감정선을 그린다. 멋있다"라고 평했다.

독수리 건은 노을 전우성의 솔로곡 ‘만약에 말야‘를 불렀다. 그는 이전 곡과 다른 먹먹한 노래로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셨다. 유영석은 "잘 다듬어지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쓸쓸함을 토해낸다"며 그의 노래를 칭찬했다.

이후 독수리 건이 승리했고, 단청의 정체 역시 공개됐다. 단청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었다.

이후 가왕전이 펼쳐졌다. 4연승에 도전하는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불러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대결에서 90대 복면가왕은 독수리 건에게 돌아갔다. 독수리 건은 새로운 가왕이 등극했고 왕밤빵을 정체를 공개했다. 왕밤빵은 뮤지로 밝혀졌다.

뮤지는 "저는 가창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UV 활동을 하며 유쾌하고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편견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뮤지가 왕밤빵일 거란 댓글에 욕도 있더라. 김용진이 실시간 검색에서 더 많이 오르기도 했다. 저한테 밥 한 번 사셔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뮤지는 "발라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새로운 도전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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