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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DAY6→갓세븐→트와이스' JYP 크레딧 얹고 승승장구

등록 : 2018.12.07 09:29

수정 : 2018.12.07 10:30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 가수들의 열일 옆에는 수장 박진영의 든든한 지원사격이 있었다.

연말까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들의 컴백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트와이스의 활동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데이식스의 OST '초콜릿(Chocolate)'이 흥행한 데 이어 이달 3일 갓세븐이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프레젠트 : 유 앤 미 에디션( & ME Edition)'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데이식스는 오는 10일 미니 4집 '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2(Remember Us : Youth Part 2)'를, 트와이스는 오는 12일 스페셜 앨범 '더 이어 오브 예스(The Year of "Yes")'를 통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JYP 수장 박진영도 이들 세 팀의 활약과 함께 바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영은 JYP 가수들의 신곡 크레딧에 작사가 겸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초콜릿'을 통해 박진영은 처음으로 데이식스의 노래 작사에 참여했다. 덕분에 데이식스는 웹드라마 OST로도 작은 역주행이라는 성과를 이뤘다.이 협업은 박진영과 데이식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도 다가왔다. 박진영은 SNS에 "처음으로 아이들과 같이 가사를 써봤는데 어떤가요? 물론 아이디어 자체는 아이들이 낸 거고요"라며 흐뭇함을 드러냈고, 데이식스는 소속사를 통해 "꿈꾸던 (박)진영이 형과의 작업도 OST를 통해 하게 되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는 특별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진영표 가사는 갓세븐의 리패키지 타이틀곡 '미라클(Miracle)'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라클'이 갓세븐과 팬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노래인 만큼, 박진영은 그냥 작사가가 아닌 관찰자로서 가사를 썼다. 갓세븐의 연습생 시절부터 팬들과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는 지금까지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한 입장에서 노래의 감동을 더한 것.

트와이스와 박진영의 시너지는 지난해 '시그널(SIGNAL)', 올해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BDZ'를 통해 충분히 검증됐다. 이 조합이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후렴 부분으로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박진영이 박지민을 비롯한 동료 작곡가들과 '빈칸 채우기' 방법으로 만든 이 노래 또한 트와이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 될 전망이다.

사실 데이식스와 갓세븐은 멤버들의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팀이고, 트와이스 역시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적 있다. JYP 수장으로서 박진영은 이런 멤버들의 작사와 작곡을 적극 지원하면서도 자신이 일부 곡들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박진영의 내공 있는 감각은 후배이자 소속 팀인 데이식스, 갓세븐, 트와이스에게 딱 알맞게 적용되고 있다.

올해 JYP 소속 가수들의 활약상은 많은 소속사들 사이에서도 특히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와 함께 한 박진영의 지원사격 덕분에 완성도 높은 신곡들이 사랑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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