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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스포] '비투비→록스타' 이창섭, 솔직한 취향과 진심

등록 : 2018.12.11 17:58

수정 : 2018.12.11 17:59

사진=이창섭 ‘Gone’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뜻 깊은 시기에 특별한 솔로앨범을 선보였다.

이창섭은 11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앨범 '마크(Mark)'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곤(Gon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내년 1월 1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창섭은 데뷔 6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자신의 감성을 '마크'했다. 이창섭 만의 색깔과 정성은 전곡 작사 참여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비투비 안에서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 받았던 이창섭은 '곤'을 통해 록스타의 꿈을 이뤘다. 이창섭의 취향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곤'은 어둡고 외로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먼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록 발라드 곡이다. 이창섭은 밴드 사운드와 매력적인 조합을 선보였다.

'곤'의 가사는 구체적이지 않지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 만큼은 분명하다. 이창섭은 "언제부터였는지 어디서부터인지, 이미 넌 여기 있어. 더 이상 슬플 일 없게, 더 이상 외롭지 않게, 그대와 험한 이 길 함께 걸어. 이젠 아플 일 없어. 더 이상 바랄 게 없어. 괴로운 이 세상 널 꼭 안으면"이라고 한 편의 영화 같은 기승전결을 노래했다.

노래 후반부를 통해 '곤'의 화자가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곳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창섭은 "우리 저 멀리 사라져요. 다시 또 내일은 오겠지만, 늘 안아줘요. 그 품으로 사라지게"라는 이야기를 쓰고 불렀다. 비투비 다른 멤버들에 비해 참여도가 많지 않았던 이창섭은 그만큼 신선한 화법으로 리스너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이창섭은 동갑내기 절친이기도 한 에이핑크 박초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번 앨범의 모든 재킷 사진 촬영은 비투비 멤버 프니엘이 맡았다. '마크'와 '곤'이 이창섭의 취향과 진심을 담아낸 결과물인 만큼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등 콘텐츠 역시 이창섭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참여해 유기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창섭은 입대 전까지 뜨거운 활동을 예고했다. 내년 1월 5일과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스페이스(SPACE)'를 개최하며, 이달 중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녹화도 예정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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