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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2018 스즈키컵’ 결승, 분당 최고 시청률 ‘28.4%’ 기염

등록 : 2018.12.16 11:19

수정 : 2018.12.16 11:33

SBS 제공

‘박항서 매직’이 시청률에도 통했다.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 경기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것.  

16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이하 스즈키컵)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 2차전 경기는 SBS에서 18.1%, SBS스포츠에서 3.8%의 시청률을 기록, 합산 시청률 21.9%를 기록했다.이는 주말 황금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즈키컵 결승전은 SBS에서 방송된 시청률만으로도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KBS 2TV 예능 ‘배틀트립’,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큰 차이로 누르고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분당 최고시청률은 후반 막바지 28.4%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SBS스포츠 분당 최고시청률 역시 8.4%까지 상승세를 그렸다.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은 케이블 채널 SBS스포츠에서 방송 됐음에도 불구, 5%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주말 저녁 지상파 방송이라는 파격 편성을 이끌어 냈다. 이례적으로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동시 생중계 된 마지막 우승 결정전은 20% 돌파라는 진기록을 또 다시 남기며 긴 여정을 마쳤다.  

이날 베트남 대표팀은 1:0으로 최종 합계 스코어 3:2로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일궈냈다. 경기 중계를 맡은 배성재 캐스터는 “베트남에서 열풍이라는 것이 한국에서도 열풍이라고 하고, 다시 베트남에서도 한국에서 열풍이라고 하는 등 무한루프 되고 있다”라고 신기한 상황이라고 평했다.  

스즈키컵 베트남의 우승으로 내년 3월 한국과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경기는 내년 3월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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