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신흥 女솔로' 청하, 선미와 아이유에게 받은 조언 (인터뷰)

등록 : 2019.01.02 08:00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청하가 든든한 응원과 함께 솔로 데뷔 4년차의 시작을 연다.

청하는 2일 오후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벌써 12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2016년 아이오아이(I.O.I)로 큰 사랑을 받고 2017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2막을 새롭게 연 청하는 지난해 'MGA', 'AAA', 'MAMA', 'KPMA'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통해 여성 솔로 댄스 가수로서 존재감과 입지를 굳혔다.

많은 상을 받았지만 청하는 "감사한 일이지만 상 때문에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생각은 당연한 것"이라며 "여전히 무대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 저도 몰랐던 솔로 데뷔 이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혼자 무대에 오르는 일이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올해는 더 열심히 달려야 할 것 같다"는 각오를 다졌다.

시상식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은 아이오아이 멤버와 선미다. 청하는 "선미 선배님은 천사 같다. 언니로서 해주시는 조언이 제게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주소녀로 오는 8일 컴백을 앞둔 유연정 이야기를 하면서 청하는 "연정이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제 티저다. 저도 연정이 티저로 프로필을 장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아이유, 예성과도 청하는 의미 있는 협업을 했다.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서고, 예성의 자작곡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청하는 "아이유 선배님이 곡 하나하나에 쏟는 열정과 10주년을 롱런하신 것이 정말 멋졌다"고 기억했고, "예성 선배님은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인 만큼 작업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뜻 깊은 활동으로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청하의 올해 새로운 목표는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이다. 그 방법은 작사일 수도, '벌써 12시'처럼 새로운 장르나 콘셉트로의 도전일 수도 있다. 청하는 "1월 컴백부터 연말 무대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새로운 도전은 늘 재밌고,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디션을 본 것도,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가 된 것도, 솔로 활동을 하는 것도 청하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지만, 사실 10번의 연습을 100번으로 늘린 청하의 노력 덕분이다. 그 원동력은 가족이었고, 지금은 팬들이기도 하다. 청하는 "지금 상황에 열심히 하는 게 저를 이끌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맥락에서 새해를 맞이한 청하는 "뜻대로 되지 않고 갈팡질팡하다면, 일단 부딪히는대로 그냥 다 해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가치관을 소개했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요계 컴백 대전에서 청하가 이런 바람직한 마음가짐으로 보여줄 왕성한 활약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