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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홍수현 남친' 아닌 마이크로닷, '아들'로 밝힐 입장 남았다

등록 : 2019.01.08 17:33

수정 : 2019.01.08 17:34

홍수현(한국일보 자료사진), 마이크로닷(본인 SNS)

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결별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이크로닷 측의 입장은 듣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8일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두 번째 결별설 때문이다.홍수현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의 결별은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6개월의 공개 열애를 마쳤다.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에 계속 소환되던 홍수현은 이번 결별 인정으로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에 서지 않을 전망이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지난달 21일 처음 제기됐다. 당시 마이크로닷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홍수현 소속사 또한 "홍수현이 현재 휴가 차 해외에 체류 중이라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한 뒤 후속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었던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보름 만에 제기된 두 번째 결별설로 공식적인 이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10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를 통해 처음 만난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해 7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예능이 맺어준 인연이자 12세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마이크로닷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홍수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듯 했던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측은 이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번복하며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에도 여론은 좋지 않았고, 마이크로닷은 추가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잠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별설과 잠적설 모두 경찰이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황에서 불거졌다. 그럼에도 마이크로닷 측은 지난달 "한국에 있는 건 맞다"는 짧은 말만 전했을 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말께는 마이크로닷이 SNS로 누군가를 팔로우한 흔적이 남아 논란과 비판만 심화된 바 있다.

이처럼 마이크로닷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기에 홍수현이 고통 받았다. 홍수현은 지난달 tvN 새 예능 '서울메이트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마이크로닷의 빚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없는 것 같다. 프로그램에 조금이라도 폐가 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심지어 "양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모두에게 사과도 했다.

결별설마저 두 차례나 불거지며 홍수현은 또 마이크로닷의 논란과 함께 소환됐다. 결국 결별한 두 사람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힌 것도 홍수현 측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말 자신의 SNS에서 홍수현의 사진을 삭제한 게 전부였다.

현재까지 마이크로닷 측이 계속해서 묵묵부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빚투 논란은 아직도 종결되지 않았다. 마이크로닷이 직접 약속한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는 이야기의 진행 상황도 궁금하다. 과연 남자친구 아닌 아들 마이크로닷 측의 입장은 들어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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