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여자친구 "타이틀곡 바뀌기도, 정신 없었지만 멤버들이 큰 힘"

등록 : 2019.01.14 16:51

수정 : 2019.01.14 16:53

여자친구. 쏘스뮤직 제공

걸그룹 여자친구가 풍성한 앨범 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포인트를 꼽았다.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각자 추천하는 수록곡을 언급했다.

소원은 "전곡이 다 좋지만 듣다보니 '온리 원(Only 1)'에 빠졌다. 도입부가 좋고 몽글몽글한 느낌"이라고 말했다.은하는 "2년 전에 처음 녹음한 '유아낫얼론(You are not alone)'이 되게 서정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예린은 "'겨울끝'을 좋아한다. 원래 '여름끝'이었는데 '겨울끝'으로 바뀌면서 가사가 깊어졌다. 저희 멤버들의 목소리를 잘 나타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비는 "'트룰리 러브(Truly Love)'가 상큼발랄하고 통통 튀는데 후렴구 멜로디에 사람을 찡하게 만드는 아련함이 있다. 듣다보면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엄지는 "개인적으로 '스태리스카이(A Starry Sky)'의 가사가 어려운 단어 없이 깨끗하고 담백하다. 그 순수함이 마음을 울린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만 들으면 울컥한다"고 말했다. 유주는 "예전에 녹음한 '러브오러브(Love Oh Love)'가 특별하다. 녹음할 때의 상황이 생각나더라. 팬 분들이 궁그해한 노래인데 드디어 알려드리게 돼 통쾌하다"고 밝혔다.

이렇듯 다채로운 13곡을 채우는 과정에 대해 예린은 "어떤 감정으로 불러야 잘 전달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은하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고 기억했다.

맏언니이자 리더 소원은 "타이틀곡이 바뀌기도 했고 짧은 시간 안에 준비했어야 했어서 사실 정신 없고 힘들었지만 좋았다. 멤버들이 잘 따라줬다"고 준비 과정을 기억했다. 막내 엄지는 "멤버들과 힘든 걸 공유하면 힘이 된다"고 말했다.

2년 6개월 만의 정규앨범을 위해 여자친구는 격정아련 콘셉트를 선택했다. 여자친구의 깊어진 마음과 성장 및 서사가 담긴 '해야'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