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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SP도 피해… “前 공동대표 조 씨, 배임 혐의로 형사고소” [공식]

등록 : 2019.01.17 21:56

수정 2019.01.18 08:29

각 포스터

YG스튜디오플렉스 측이 전 공동대표이자 ‘바람이 분다’ 대표인 조 모씨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YG스튜디오플렉스(이하 YGSP)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YGSP의 전 공동대표 조 모씨를 상대로 한 형사고소 사건에 대해 전달드린다. 조씨는 YGSP의 전 공동대표이기 이전, YGSP와 드라마 제작 위탁 계약을 맺은 ‘유한회사 스튜디오 바람이분다(이하 바람이분다)‘의 대표”라고 밝혔다.

이어 YGSP 측은 “조씨는 이를 악용해 드라마 ‘설렘주의보‘의 일본판권계약을 YGSP가 아닌 자신의 개별사업체인 ‘바람이분다‘ 명의로 일본 유통사와 불법 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편취하였다”며 “YGSP는 이를 인지한 즉시 해당 불법 계약을 무효화하는 절차를 진행 중(YGSP를 통한 정상적인 일본 유통 계약으로 변경)이며, 조씨를 YGSP 공동대표이사직에서 사임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조씨를 수사기관에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한 상태”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제기된 조씨의 혐의는 모두 조씨 개인 혹은 조씨의 개별사업체인 드라마 제작사 ‘바람이분다’를 통해 벌어진 일”이라며 “그 피해자인 YGSP도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씨의 불법 행위들을 추가 확인 중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대해서는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출연료 미지급 부분 역시 해당 연기자는 ‘바람이분다‘와 출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YGSP는 모든 제작비 일체를 ‘바람이분다‘에 이미 지급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끝으로 YGSP 측은 “그럼에도 YGSP는 미지급 출연료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을 면밀하고 정확히 파악하여 도의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YGSP의 전 공동대표이자 ‘바람이 분다’ 대표 조 씨는 앞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히트시킨 제작사로, 이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설렘주의보’ 등을 제작했다. 그러나 최근 조 씨는 OCN ‘블루 아이즈’ 초기 기획에 참여한 뒤 받은 50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지고 잠적했다.

▶다음은 YGSP 측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스튜디오플렉스(이하 YGSP)의 전 공동대표 조 모씨를 상대로 한 형사고소 사건에 대해 전달드립니다. 

조씨는 YGSP의 전 공동대표이기 이전, YGSP와 드라마 제작 위탁 계약을 맺은 ‘유한회사 스튜디오 바람이분다(이하 바람이분다)‘의 대표입니다.

조씨는 이를 악용해 드라마 ‘설렘주의보‘의 일본판권계약을 YGSP가 아닌 자신의 개별사업체인 ‘바람이분다‘ 명의로 일본 유통사와 불법 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편취하였습니다.

YGSP는 이를 인지한 즉시 해당 불법 계약을 무효화하는 절차를 진행 중(YGSP를 통한 정상적인 일본 유통 계약으로 변경)이며, 조씨를 YGSP 공동대표이사직에서 사임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조씨를 수사기관에 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조씨의 혐의는 모두 조씨 개인 혹은 조씨의 개별사업체인 드라마 제작사 ‘바람이분다’를 통해 벌어진 일입니다. 그 피해자인 YGSP도 형사고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씨의 불법 행위들을 추가 확인 중입니다.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출연료 미지급 부분 역시 해당 연기자는 ‘바람이분다‘와 출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YGSP는 모든 제작비 일체를 ‘바람이분다‘에 이미 지급 완료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YGSP는 미지급 출연료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들을 면밀하고 정확히 파악하여 도의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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