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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장원형, 제 2의 장첸? 실감 나는 조선족 사투리 연기 ‘美친 존재감’

등록 : 2019.02.18 09:50

‘트랩’ 장원형이 열연하고 있다. OCN 방송 캡처

배우 장원형이 OCN ‘트랩’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 조선족 호개를 맡은 장원형이 날카로운 눈빛과 뜻밖의 반전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17일 방송에서 장원형은 극 중 강우현(이서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의 밀항을 돕기 위한 조선족으로 등장을 알렸다.김시현은 장원형과 그의 일행에게 “사람 한 명만 더 데리고 가자”며 제안했고 장원형은 “내가 빈말하는 거 봤소? 강우현은 이제 끝이오” 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강우현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배남수 형사가 의문의 죽을 당했고 김비서는 현장 CCTV에 찍힌 장원형을 의심했다. 이에 장원형의 일행은 김비서를 향해 “이쪽 일 하는 아이 중에 ‘호개’란 놈이 있는데 연변에서 가장 실력 있는 놈이다. 그 놈이 나타난 걸 발견한거다” 라며 대신 설명했고 장원형은 “당신들을 보호하라고 우리를 부르지 않았소? 헌데, 그런 놈을 보고서 어찌 아이 쫓을 수 있겠소?” 라며 부드러운 어조로 김비서를 안심시켰다.

한편 밀항을 위해 세 사람은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김시현의 핸드폰으로 강우현에게 연락이 왔고 이로 인해 추적 중인 형사들에게 위치가 노출될 위기에 처했다. 장원형은 크게 분노하며 차를 급 정차 시켰고 이에 장원형의 일행은 “내가 운전하겠다”며 나섰지만 급격히 정신이 혼미해졌다. 장원형이 앞서 나눠마신 음료에 약을 타 놓았던 것.

이에 장원형을 의심하자 장원형은 “무슨 헛소리요? 열이 있소?” 라고 목에 손을 대며 능청스럽게 체온을 확인하는 척 일행을 살해한 뒤 “내가 호개란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소” 라고 말해 경악케 만들었다. 이어 위기를 느낀 김시현이 자신을 공격하자 단숨에 제압함과 동시에 악한 미소를 띠어 보이는 등 장원형은 소름끼치는 반전 연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한편 장원형이 출연하는 OCN ‘트랩’은 매주 토,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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