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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 2세 이야기에 당황…제이블랙 ‘현명한 남편’

등록 : 2019.02.22 09:23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마리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선 마리 제이블랙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리 제이블랙 부부는 새해를 맞아 시댁을 찾았다. 가족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화제가 바로 2세다.

제이블랙의 어머니는 “언제 낳을 건가?”라고 물으나 마리도 제이블랙도 답변을 피했다.

평소 마리가 곤란한 상황일 때 현명한 대처를 해왔던 제이블랙은 이번에도 말을 돌리며 2세 이야기에서 화제를 전환했다.

제이블랙은 2세 이야기 대신 “얼마 전에 행사 갔다가 이정재 씨, 정우성 씨를 봤다”고 말하며 “이정재 씨 (형이랑) 진짜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이에 화제는 자연스럽게 제이블랙 형의 닮은꼴 이야기로 전환됐고, 패널들은 센스 있는 그의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경택의 아내이자 러시아 출신의 고미호가 처음으로 한국 명절을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어머니는 고미호에게 “앞으로 ‘스케줄 있어서 명절에 못 온다’라고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택은 “일이 있잖아. 그럼 회사 이제 다니지 말라는 건가? 중요한 일이라도 빼?”라고따졌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빼야지”라며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시어머니는 “너는 안 오고 미호만 오면 되지”라고 말해 고미호를 당황시켰다.

이경택은 또 “미호가 스케줄이 있으면?”이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되게 섭섭하다? 꼭 있기를 바라는 것처럼”이라고 말하며 표정을 굳혔다.

한편 이날 이경택은 고미호와 결혼 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혼인신고는 이미 해서 데리고 왔는데 엄마는 뒤집어졌다"라고 회상했다.

이경택 어머니는 "혼인신고 했을 때 진짜 하늘이"라며 "나는 그런 게 싫었다. 너 내가 얼마나 끔찍이 키웠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러시아 여성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반대를 했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나아가 오정태는 장모를 위해 주방장으로 변신했다. 그는 장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정성스럽게 샤브샤브를 준비했다.

장모는 오정태의 요리에 감동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식탁, 오정태의 어머니는 “우리 사위한테 나도 샤브샤브 해달라고 해야겠다”며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

장모는 “오늘 당뇨에 좋다고 애쓰고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오정태에 고마워했다. 이어 그는 “그런 아들을 낳아줘서 감사하다”며 오정태의 어머니에게도 감사를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정태가 실제로 질투했는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는 "질투 나지. 안나? 내 아들이 그러는데.

네가 나 먼저 안 해줬잖아"며 "라면 하나도 안 끓여줬다. 나도 우리 아들이 해줬으면 감동해서 울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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