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바벨’,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그 사람 인생까지 망가뜨리고 싶어서?” 격렬+폭풍 전개

등록 : 2019.02.24 10:24

수정 : 2019.02.24 10:28

‘바벨’ 박시후가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TV CHOSUN ‘바벨’ 박시후-송재희-장희진-장신영이 진실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첨예한 대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수호(송재희)가 말한 진실로 인한 혼란에 빠진 차우혁(박시후), 깊은 곳에 숨겨뒀던 어두운 사연을 끄집어낸 태수호(송재희), 여전히 의중을 드러내지 않는 한정원(장희진), 한정원에게 결정적 증거들을 제시하며 흑화를 선언한 태유라(장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태수호의 단독 접견 신청을 받은 차우혁이 “왜 나죠?”라고 질문을 던지자, 태수호는 “너한테는 좀 덜 창피할지 모른다는 알량한 자존심?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선가? 마음에 드는 거로 편하게 생각해”라며 복잡다단한 심정을 전했다.이어 태수호는 태민호와 싸우게 된 것이 자신에게 마약을 공급해주던 태민호가 약을 주지 않아서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우울한 기분에 집으로 향하고 있는 와중에 태민호가 태회장의 집무실로 오라고 불렀고, 자신이 그곳에 도착했을 때 태민호는 이미 가슴에 페이퍼 나이프가 꽂힌 채 이미 죽어있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태유라는 한정원이 태민호를 죽인 범인이라고 단정 지은 채 차우혁의 곁을 떠나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정원을 조사해나가던 태유라는 권변호사(경성환)의 전화를 받고, 한정원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던 터. 한정원을 태민호와 한정원의 추억이 깃든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간 태유라는 한정원을 넌지시 떠보다 태민호의 통화 내역서를 꺼내 보이며 한정원의 사건 당일 행적에 대해 몰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태유라는 한정원에게 차우혁과의 밀애를 알고 있음을 터트리며 “민호를 죽이고 넌 살아남고 싶었던 거니? 그래서 차 검사한테 접근한 거고?!”라고 소리쳤다. 태유라가 차우혁과의 만남을 알고 있다는 놀라움도 잠시 “그런 적 없어요!”라고 단호히 대응하는 한정원에게 태유라는 “그럼 왜 우혁이 뒤로 숨는 건데?! 그 사람 인생까지 망가뜨리고 싶어서?!”라며 맞받아 일갈했다. 한정원이 대답하지 않고 발걸음을 돌리자, 태유라는 “떠나! 너만 없어지면 파고들지 않을게. 아니면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선택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각기 다른 갈등을 드러내는 네 남녀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긴장감을 드높였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