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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결혼? 이제 노력하려고요” (인터뷰)

등록 : 2019.03.23 09:00

전혜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ARK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전혜빈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전혜빈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 적령기가 다가왔다는 기자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께서는 ‘네가 능력이 있다면 굳이 결혼을 하지 않고 살아도 좋다’고 하셨지만 과연 진심이신 지는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떤 전혜빈은 “이번에 가족 드라마를 찍으면서 (유)준상 오빠와 (신)동미 언니가 부부끼리 가장 힘든 순간에 손을 붙잡는 부부간의 모습을 그리는 걸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혜빈은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역시 ‘결혼 하면 어떻냐’는 제 질문에 ‘일단 해 봐. 했을 때가 훨씬 더 좋다’고 하더라”며 “결혼을 하고 나니 새로운 것들을 느끼게 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저도 소개팅을 슬슬 해 보려고 한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혼에 대해 “나이가 있으니 생각을 안 하게 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한 전혜빈은 “그 동안은 적극적으로 소개팅을 받는 걸 꺼려하는 타입이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 봐도 보기 싫은 사진부터 저와 관련된 기사 거리들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 다들 대부분 소개팅으로 결혼을 했다는데 이상하게 저는 그게 너무 싫었다”며 “그런데 이제는 나이도 먹었으니, 노력은 조금 해봐야 하지 않겠다 싶다”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혜빈이 이정상 역으로 출연한 ‘왜그래 풍상씨’는 지난 14일 22.7%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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