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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人 5色 동키즈, 메인보컬 따로 안 정한 자신감 (인터뷰)

등록 : 2019.04.26 07:50

동키즈가 5인 5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보이그룹 동키즈(DONGKIZ)가 5인 5색 개성을 시너지로 뭉쳤다.

동키즈(설원대, 이경윤, 장문익, 박재찬, 김종형)는 지난 24일 정식 데뷔 앨범 ‘동키즈 온 더 블록(DONGKIZ ON THE BLOCK)‘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놈(NOM)‘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동방에서 시작해 세계의 별이 될 아이들‘은 어떻게 모였고,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정식 데뷔를 일주일 가량 앞둔 시점의 동키즈에게 직접 들어봤다.

1998년생 맏형 설원대는 아델의 ‘썸원라이크유(Someone Like You)‘로 오디션을 봤고, 브루노 마스를 선망하면서 언젠가의 컬래버레이션을 꿈 꾸고 있다. 설원대가 "저희 멤버들이 다 노래를 기본적으로 꽤 한다. 그래서 메인보컬의 개념이 없이 공정하게 파트를 분배한다"며 "다양한 매력을 여러 콘텐츠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00년생 이경윤은 박효신을 보면서 가수를 희망했고, 윤현상의 ‘이별 참 못할짓이더라‘와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고‘를 오디션곡으로 선택했다. 이경윤은 "원래 밴드 활동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박효신 선배님의 음악을 듣고 그 감성에 힘을 얻었다. 저도 제가 받았던 위로를 다른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청하와 함께 한 통신사 광고에서 춤을 추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2001년생 장문익은 댄스 포지션답게 스눕독의 노래를 리믹스한 BGM에 퍼포먼스를 선보여 오디션을 합격했다. 장문익은 "연습생 때의 목표였던 데뷔를 이뤘고, 장기적으로 빌보드에 저희의 이름을 쓰고 싶은 장기적인 목표가 있다"고 예고했다.

프로듀싱에도 흥미가 있다는 2001년생 박재찬의 오디션곡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와 기리보이의 ‘성인‘이다. 선곡에서 짐작되듯 박재찬은 "다음 앨범에 랩메이킹으로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힙합 R&B 자작곡을 저희 앨범에 싣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오프온오프 선배님들의 음악을 좋아해 언젠가 꼭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생 막내 김종형은 박원의 ‘노력‘, 에드시런의 ‘셰이프오브유(Shape of you)‘, 비욘세의 ‘로켓(Rocket)‘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김종형은 "언젠가 몬스타엑스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길 꿈 꾼다. 몬스타엑스, 딘, 신용재 선배님의 음악으로 슬럼프를 극복하고, 가수로서 이제 초봄에 돌입했으니 끝까지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차트인, 신인상 등 여느 신인들의 목표에 더해 동키즈 다섯 멤버가 공통적으로 바라는 지향점 중 하나는 롱런이다. 설원대는 "10년 뒤의 동키즈는 재계약을 잘 마치고 월드투어를 다니고 있지 않을까? 많은 앨범에서 다양한 콘셉트와 매력을 보여드렸을 것이라고 감히 예상한다. 가장 궁극적인 꿈은 늙어도 제 노래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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