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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공연문화 조성” 박효신, 콘서트 앞두고 ‘암표와의 전쟁’

등록 : 2019.04.26 08:50

박효신이 티켓 불법 거래 근절에 앞장선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효신이 콘서트 2차 예매를 앞두고 ‘암표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박효신 LIVE 2019 러버스(LOVERS) : 웨얼 이즈 유어 러브(where is your love?)’ 콘서트의 2차 티켓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5월 2일 오후 8시에 7월 7일, 11일, 13일 공연 회차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글러브 측은 팬들을 위해 공연 티켓 불법 거래 및 부정 예매 건에 대한 강력한 조치 방안을 밝히며, 티켓 불법 거래 및 암표 근절과 관련해 본격 행동에 나설 것을 알렸다.

지난 18일 열린 1차 티켓 오픈에서 6월 29일, 30일, 7월 5일 등 3회 공연의 약 4만 5천 전 좌석이 10분 만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대상으로 터무니 없는 프리미엄을 얹어 티켓을 불법적으로 양도 및 판매하는 상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또한 매크로를 통해 티켓을 다량으로 부정 예매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이에 박효신과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고 접수, 예매 취소 처리 진행 등을 통해 암표와의 전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매번 티켓팅으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팬들의 공연 관람 권리를 지키고, 올바른 공연 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취지다.

이번 콘서트는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 공식메일을 통해 불법 거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고를 접수 받고 있으며, 확실한 불법거래 정황이 파악되면 사전 안내 없이 예매 취소 처리된다. 또한 팬클럽 정회원 중 선예매 티켓 불법 거래가 확인될 경우에는 ‘소울트리’ 정회원 제명 절차가 진행되는 등 강도 높은 대처가 이뤄진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예매처가 아닌 직거래 혹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한 티켓 불법 거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말도 안되는 고액의 가격으로 어느새 ‘부르는 게 값’이 되어버린 티켓 불법 거래가 성행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오는 2차 예매에 앞서 본격적으로 암표와의 전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효신 단독 콘서트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벌써부터 뜨거운 예매 열기로 기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공연의 발전을 가로막는 티켓 불법거래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통해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신은 세상이라는 캔버스 위에 다양한 우리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2019 러버스: 웨얼 이즈 유어 러브?‘ 콘서트를 연다. 국내 솔로가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체조경기장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만여명 규모로 6월 29일부터 6월 30일, 7월 5일, 7일, 11일, 13일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또한 공개된 6회 공연 외에도 추가적으로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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