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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51살까지 퍼포머” 유노윤호 ‘열정’에 유통기한은 없다

등록 : 2019.06.12 15:06

유노윤호가 ‘트루 컬러스’에 다양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추진혁 기자

가수 유노윤호가 첫 솔로앨범으로 다채로운 정체성을 보여준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12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팔로우(Follow)‘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유노윤호가 동방신기로 데뷔한지 16년 만에 처음 준비한 이번 솔로앨범에는 독보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그 중 ‘팔로우‘는 유노윤호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이다. 강렬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매력을 통해 남다른 텐션을 제대로 녹여낸 만큼 ‘보는 음악‘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동방신기로서 보여준 음악과 결을 같이 하면서도, 유노윤호는 자신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본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앨범에는 보아와 함께 부른 ‘스윙(Swing)‘, 기리보이가 피처링한 ‘불러(Hit Me Up)‘, 이성에 대한 찬사를 담은 ‘블루진스(Blue Jeans)‘, 도회적인 분위기의 ‘왜(Why)‘ 등 비교적 빠른 템포의 곡들이 담겨 있다. 팝 발라드 장르로 소개된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 또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표현하는 곡이라 전반적으로 유기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유노윤호는 자신의 여러 가지 색깔을 풀어냈고, 그 모든 색깔을 묶는 것은 가요계를 대표할 정도로 큰 열정이다. 유노윤호는 실버 ‘팔로우‘부터 블루 ‘블루진스‘, 레드 ‘스윙‘, 오렌지 ‘불러‘, 다크그레이 ‘왜‘, 화이트 ‘체인지 더 월드‘까지 이유 있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런 컬러풀한 음악 세계가 가사, 멜로디, 스타일링으로 구현됐다.

새로운 무대의 포인트에 대해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로는 묵직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위주로 보여드렸다면, 솔로 활동에서는 저의 매력과 느낌을 새롭게 승화시켜야 하는 부분이 있다. 경력과 나이가 쌓이면서 변화가 생긴 것 같다. 그렇다고 이번 ‘팔로우‘도 대충 추는 춤은 아니다. 다만 여백의 미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만큼 유노윤호는 "패기를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강약을 줬다. 부담은 저를 더 좋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열정의 유통기한도 앞으로 충분히 남아 있다. 유노윤호는 "51살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조용필, 남진, 태진아, 나훈아 선배님처럼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6시 ‘트루 컬러스‘를 발표하며, 오는 13일 V LIVE와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팔로우‘를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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