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HI★스포] 어반자카파X빈지노, ‘서울 밤’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곡

등록 : 2019.06.13 18:00

어반자카파와 빈지노의 세 번째 만남이 또 한번 귀호강을 선사한다. ‘서울 밤’ 스페셜 영상 캡처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래퍼 빈지노의 ‘사합‘이 ‘서울 밤‘을 물들인다.

어반자카파(권순일, 조현아, 박용인)는 13일 오후 6시 래퍼 빈지노와 함께 한 신곡 ‘서울 밤‘을 발매했다. 2015년 ‘겟(Get)‘과 2016년 ‘목요일 밤‘에 이어 빈지노 전역 후 다시 만난 어반자카파와 빈지노는 이번 ‘서울 밤‘에서 도시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네 사람의 입증된 케미스트리가 이런 메시지에 힘을 더했고, 많은 도시인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서울 밤‘은 R&B와 시티팝의 요소를 모두 품고 있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크레딧에 멤버들의 이름이 아닌 어반자카파의 팀명이 올라간 만큼 어반자카파 세 멤버는 각기 다른 시점에서 ‘서울 밤‘을 바라보면서 보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답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차갑고 복잡해보이는 ‘서울 밤‘의 의미가 곧 노래의 메시지다.

빈지노의 래핑이 먼저 노래를 연다. 빈지노는 "서울의 밤, 먼지를 감췄지. 골목골목 걸으며 Baby talk to me"라는 훅을 반복해 중독성을 더했고, 그 비트를 조현아가 이어받아 "아무 말도 하지 마. 아무것도 묻지 마. 아무 이유 대지 마. 그대로 여기 멈춰"라며 흥얼거리듯 노래했다. 박용인과 권순일의 보컬도 자연스럽게 흘러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처링이 아닌 협업이 강조될 정도로 빈지노의 비중도 화려하다. 빈지노가 "잠들기엔 아쉽지. 밖에 나갈까 싶지? 눈을 감아도 환하지. 너의 집 근처에 와 있음. 어서 옷 입어. 너랑 걷기만 해도 지금 무지 설렘. 너를 보는 내 눈엔 벌이 꼬이네. 네가 제일 예뻐 서울에서"라는 사랑꾼의 래핑을 선보였고, 여기 어반자카파 세 멤버가 매력적인 화음을 더했다.

트렌디한 시티팝 사운드는 ‘믿고 듣는‘ 어반자카파와 빈지노를 만나 더욱 멋드러진 음악으로 완성됐다. 네 사람의 검증된 호흡이 ‘서울 밤‘의 멋과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같은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V 라이브 스페셜 자카파디오 ‘미드나잇 인 서울‘을 진행하며, 신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