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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나이팅게일, 104대 가왕 등극…영계백숙 정체는 JK김동욱

등록 : 2019.06.17 08:15

‘복면가왕’ 남경읍-승희-송가인-JK 김동욱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나이팅게일이 2연승으로 104대 가왕 자리에 앉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2라운드 첫 무대는 샹들리에와 파프리카의 대결이었다. 샹들리에는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해 구성진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으며 파프리카는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선곡해 중후한 음색을 자랑했다.

대결 결과 68대 31로 샹들리에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파프리카의 정체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읍으로 밝혀졌다.

먼저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동생 뮤지컬 배우 남경주에 대해 들은 조언이 있냐 묻자 그는"‘복면가왕‘에 나간다고 하니까 ‘형 놀아‘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놀려고 왔는데 판정단의 기운에 압도돼 긴장하고 많이 떨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동물원과 영계백숙의 무대가 꾸며졌다. 동물원은 리사 ‘사랑하긴 했었나요’를 선곡해 화려한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바비킴 ‘렛 미 세이 굿바이’를 선곡한 영계백숙은 특유의 음색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대결 결과 60 대 39표로 영계백숙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동물원의 정체는 오마이걸 승희로 밝혀졌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출연 한 승희는 “가면 뒤에서 울었다. 처음 출연했을 땐 데뷔 초다 보니까 많이 떨리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 데로 노래를 못 불렀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가끔 계속 생각나는 목소리가 가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 무대에서 샹들리에와 영계백숙이 만났다. 샹들리에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선곡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음색으로 관객들과 판정단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이어 영계백숙은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해 애절함과 중저음이 어울려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대결 결과 24 대 75로 영계백숙이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샹들리에의 정체는 ‘미스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트로트가수 송가인으로 밝혀졌다.

송가인은 “오디션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다른 장르의 노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라며 "후회없이 노래해서 만족한다, 그동안 무대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았는데 이런 날도 와서 끝까지 노래하길 잘한 거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가왕 방어전에 나선 나이팅게일은 빅마마의 ‘연‘을 선곡했다. 소름 돋게 만드는 가창력과애절함으로 관객과 판정단 모두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현철은 나이팅게일을 두고 "이게 사람 호흡이냐"며 나이팅게일의 폭풍 가창력에 극찬을 보냈다. 신봉선은 영계백숙을 두고 "정체가 누군지 중요하지 않다"며 영계백숙의 무대를 칭찬했다.

대결결과 58표를 획득한 나이팅게일이 2연승을 하며 104대 가왕에 올랐다. 나이팅게일은 “가왕석에서 들을 때 나한테도 투표권이 있다면 영계백숙에게 투표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면을 벗더라도 후회 없는 무대를 하자 했는데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패한 영계백숙의 정체는 JK 김동욱이었다. JK 김동욱은 개인기 타임에서 선보인 댄스에 대해 "스트레스 풀러 다니며 춤을 마스터했다. 노래할 때 그루브 정도만 타봤지 이런 오두방정을 떨어본 것은 처음"이라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4년동안 ‘복면가왕’ 제작진의 러브콜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재능 많은 후배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했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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