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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근성 폭발’…‘퍼퓸’ 고원희, 깁스 투혼이 빛난 하드 트레이닝 현장 포착

등록 : 2019.06.16 22:41

KBS 제공

‘퍼퓸’ 고원희가 ‘두 손 칭칭’ 깁스 투혼이 빛난, ‘하드 트레이닝’ 현장이 포착됐다.

고원희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에서 박준용(김기두)에게 정체가 탄로 나는 순간 향수를 쏟는 사고로 기적의 향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1년에서 반년으로 줄어버린 민예린 역을 맡았다.

민예린은 밥 셔틀, 특급 청소기를 넘어 쉴 틈 없이 서이도(신성록)의 24시간 수발까지 드는 만능형 가사도우미 면모와 모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악바리 근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민예린은 동화 재해석 화보 촬영 과제를 앞두고 서이도의 악설과 호언이 오가는, 물심양면 서포트를 받고, 과제에서 2등을 차지한 상황. 이에 ‘E-do’ 브랜드 룩북 촬영의 영광을 안게 되는 등 젊은 날의 꿈이었던 모델로 한 발자국 나아가며 민예린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고원희가 두 손에 깁스를 칭칭 감은 채 태생적 스트릿 양아치의 정석을 펼친 ‘땀 뻘뻘 타이어 질주’ 장면이 공개됐다.

극중 민예린이 몸집만 한 타이어를 허리에 두른 채 서이도에게 고강도 훈련을 받는 장면. 민예린은 양팔도 꽁꽁 묶인 상태에서 진행되는 하드 트레이닝에 결국 녹다운 되며 땅바닥에 그대로 누워버린 다. 더군다나 서이도를 향해 원망 가득한 눈빛을 보내는 민예린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멀쩡하지 않는 몸 상태로 운동에 돌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고원희의 양팔 꽁꽁 묶인 ‘하드 트레이닝’ 장면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고원희는 실제로 이틀에 걸쳐 두 손 깁스를 한 채 2시간 동안 타이어를 매고 공원을 뛰어다니는 고된 촬영을 이어갔던 터.

그러나 고원희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환한 웃음을 드리우며 오히려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가 하면, 스스로 타이어를 매달고 촬영 동선을 뛰어보는 등 캐릭터와 흡사한 열정을 불살랐다. 또한 악착같이 달리다가 흙바닥에도 괘념치 않고 벌러덩 누워버리는 등 캐릭터의 코믹함과 능청스러움을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로부터 환호를 이끌어냈다.

제작진 측은 “고원희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그러한 것들을 표현해내기 위한 열정은 상상 이상이다”라며 “오랜 시간 고민하고 인물의 상황을 다각도로 표현해내기 위해 최고의 집중력과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고원희표 민예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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