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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취향으로 썸타자♥”.. ‘썸바이벌 1+1’, 썸 예능 차별화 통할까

등록 : 2019.06.25 12:16

‘썸바이벌 1+1‘이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KBS2 제공

‘썸바이벌 1+1’이 오로지 취향만으로 연결되는 ‘서바이벌 썸 예능’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신선한 도전에 나선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는 KBS2 새 예능 ‘썸바이벌 1+1 –취향대로 산다’ (이하 ‘썸바이벌 1+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김희철, 소유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강승연 PD가 참석했다. 당초 참석이 예정되어있던 피오는 스케줄 사정상 이날 현장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되는 ‘썸바이벌 1+1’은 싱글 청춘남녀들이 마트에 모여 썸도 타고 장도 본다는 콘셉트로 기존 연애리얼리티와는 다르게 오로지 취향만으로 짝이 되고, 취향이 같아야 살아남는 신개념 취향 썸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 PD는 “싱글 남녀들이 외모나 스펙으로 눈이 맞곤 하는데 저희는 오로지 취향으로만 커플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라고 ‘썸바이벌 1+1’을 소개했다.

이수근, 김희철, 소유, 피오는 ‘썸바이벌 1+1’의 4 MC로 나서 싱글 남녀들의 미묘한 썸 관계를 읽어내는 ‘썸매니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강 PD는 네 명의 MC들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을 섭외했다”며 “예능 장인 이수근 씨, 예능 천재 김희철 씨 등 비연예인 분들과 함께하면서 편안하게 해줄 수 있으신 분들을 위주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일점인 소유 씨는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 피오 씨는 썸매니저 한 분을 마지막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회 때 피오 씨를 게스트로 섭외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회차 부터 바로 MC로 합류를 제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오랜만에 친정에 복귀하는 느낌이 나서 너무 좋다. KBS로 시작해서 친정 같은 느낌이었다. 또 너무 좋은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불편한 게 1도 없었다. 마트에 놀러온 것처럼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고민이 1도 없이 출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소유는 “오직 취향을 통해서만 내가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취지 자체가 너무 매력있었다”며 “또 마트에서 썸을 탄다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시나리오를 잘 보지 않는다. 어떤 프로그램에서든 쓸모없는 사람은 없듯이 저도 기본 이상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제가 평소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수근이 형이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피오를 대신해 MC로서 활약을 예고한 피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피오의) 큰 활약은 없다”고 너스레를 떤 이수근은 “두루뭉술하고, 오버액션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한마디 씩 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는 친구다. 그게 피오의 매력이다”라며 “다른 프로그램에서 관심을 받았던 터라 기대치도 많을 건데, 매력이 있는 친구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면 활약할 친구라고 믿고 있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총 3회까지 촬영을 마친 ‘썸바이벌 1+1’은 향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다양한 일반인 출연자 모집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갖춰갈 계획이다.

강 PD는 “저희가 세 번 촬영을 했는데 매 회차 마다 구성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며 “1, 2회 때는 20분이 오셨다가 취향이 안 맞는 분들은 탈락해서 가시고, 그 중에 최종 우승 커플에게 상금을 드렸다. 세 번째 촬영에서는 탈락 제도를 없앴고, 최종 커플이 되신 분에 한해서 커플 데이트 비용을 지원해 드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프로그램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음을 언급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썸바이벌 1+1’은 내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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