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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오상진♥김소영→ 붐”.. 확 바뀐 ‘서울메이트3’, 꿀케미를 기대해

등록 : 2019.07.01 12:12

‘서울메이트3’가 이날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tvN 제공

‘서울메이트3’가 확 바뀐 호스트들을 필두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한층 풍성해진 호스트와 메이트들의 꿀케미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tvN ‘서울메이트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규한, 걸스데이 유라, 오상진, 김소영, 붐을 비롯해 박상혁 CP, 황다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첫 방송되는 ‘서울메이트3’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직접 외국인 메이트를 자신의 집에서 맞이하고 함께 머물며 즐기면서 추억을 쌓아나가는 동고동락 프로그램이다.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서울 탐험에 나섰던 시즌1, 핀란드-필리핀 입성기 등 풍성해진 여행기로 관심을 받았던 시즌2에 이어 돌아온 세 번째 시즌에서는 이규한, 유라, 오상진-김소영 부부, 붐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역대급 꿀케미와 재미를 예고했다.

이날 박상혁 CP는 시즌3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시즌1은 외국인 메이트들이 한국인 호스트 집에 와서 문화 충돌이 일어나는 모습을 그렸다면, 시즌2는 서울에서 온 메이트 분들의 모습을 그려 반전된 모습을 그렸다”며 “시즌3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호스트 분들, 부부 메이트나 전혀 다른 나라에서 온 메이트 분들과 함께 하는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호스트와 메이트의 공통점이 많은 분들로 구성했다. 재미가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다원 PD는 “지난 시즌들과의 변주를 꾀하던 중 호스트와 메이트에 변화를 많이 줬다. 이전까지는 서로에 대한 힌트를 전혀 주지 않았는데, 만약 힌트를 줬다면 서로 준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으시더라”며 “그래서 힌트를 드렸는데 오상진-김소영 씨는 메이트 힌트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추리를 하신 반면, 붐 씨는 완전히 틀린 추리로 재미를 주신 기억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시즌 최초 부부 호스트로 합류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3년차 신혼부부로 사랑이 꽃피는 신혼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과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메이트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오상진은 “부부로는 처음으로 호스트를 맡게 돼서 의미 있는 출연이었다. 저희 부부는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인데,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을 잘 남긴 것 같다. 프로그램 녹화 때도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어린 시절 외국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그 기억으로 출연하게 됐다. 또 아내가 지금 임신 중인데 둘만의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 실제로 메이트 분들이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두 분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데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영은 “너무 힘들면 쉬어가면서 적당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이가 집에 오니까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좋아서 자꾸 움직이게 되더라. 아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무리하게 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와중에 모든 분들이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즐겁게 잘 촬영한 것 같다”는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또 김소영은 방송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한 소감에 대해 “저희는 결혼 이후 손님이 저희 집에 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방송보다 청소하는 게 훨씬 더 힘들었다. 일주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청소를 하려고 했다. 덕분에 저희가 살림을 합친 이후로 가장 깨끗한 집에서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저희는 방 하나 도배를 새로 했다. 전셋집인데 도배를 새로 하는 게 제 경제관념과 맞지 않는 일인데, 도배를 새로 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서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까 ‘앞으로는 친구들도 많이 모셔 와서 같이 집에서 늦게까지 편하게 만나는 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새로운 또 다른 경험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마치 ‘무균실’을 연상케 할 정도로 먼지 하나 없는 깨끗한 클린하우스를 배경으로 외국인 메이트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한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네 호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현재 촬영을 진행하지 않은 이규한은 “저는 아직 촬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이 자리에 있으면서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다”고 너스레를 떤 뒤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많이 열려있는 편이 아닌 것 같다. 새로운 인연을 한국에서도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전혀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분들이 저희 집에 오셔서 추억을 쌓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먹방여신’ 유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 첫 외국인 친구를 만난다. 에너지 넘치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하는 유라의 동고동락 이야기도 기대 포인트다.

유라는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 동안 기회가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 막상 출연을 했더니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하더라. 출연을 하면서 ‘이렇게만 하면 영어가 정말 많이 늘겠다’ 싶더라”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눠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저도 그 나라에 가면 그 친구들을 꼭 만나고, 또 한국에 오면 만나기로 했다. 외국인 친구를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붐은 메이트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악과 댄스로 100% 의사소통하며 흥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독특한 구조의 하우스는 물론 올나잇 디제잉 파티까지 볼거리 가득한 붐과 메이트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붐은 “예전부터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재미있겠다’ 싶었다. 누군가를 초대해서 파티 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준비 단계부터 너무 즐겁게 준비했다”는 출연 계기와 함께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 깊게 서로를 알게 돼서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 대화가 잘 안 이어져서 깊은 대화는 못하지만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 저에게는 변화의 계기이자 큰 도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 말미 박 CP는 “‘서울메이트’는 낯선 사람과 호스트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낯선 사람이 우리 집에 와서 지낼 때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가 포인트인 것 같다”며 “저희 역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촬영을 하다 보면 시작과 끝이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진짜 호스트라고 생각하고 오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촬영인데, 그 속에서 묻어나는 각자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 거라고 생각한다”며 첫 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서울메이트3’는 이날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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