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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 ing…퀸 측도 흡족해한 월드투어 전시

등록 : 2019.07.05 11:44

퀸의 월드투어 전시가 한국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다.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 측 제공

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월드투어 전시가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된다.

퀸의 결성 48주년, 데뷔 46주년을 맞아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가 전 세계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3개월 간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역사가 담긴 소장품은 물론, 퀸의 노래를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한 미디어아트도 국내 팬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개봉해 국내에서만 994만 관객을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은 이번 전시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미술과 음악이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가 예고됐다. 프레디 머큐리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 음악 안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혼란스러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고민, 대립, 젠더, 갈등,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비춰본다.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는 퀸 공식 매니지먼트사 Queen Productions Ltd.와 머큐리 피닉스 재단 The Mercury Phoenix Trust가 함께 만드는 공식 전시회다. 퀸 멤버들과 매니저 짐 비치 및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출연진도 내한을 조율 중이다. 한국 전시 종료 이후에는 ‘QUEEN EXHIBITION‘ 타이틀로 전 세계 투어를 준비할 계획이다.

지하 1층 ‘Bohemian Rhapsody‘, ‘Love Of My Life‘, 지하 2층 ‘Under Presser‘, ‘Killer Queen‘, 지하 3층 ‘We Will Rock You‘ & ‘We Are The Champions‘, ‘I Want To Break Free‘, 비디오 존(다큐멘터리), 지하 4층 ‘Don‘t Stopp Me Now‘, ‘Radio Ga Ga‘, 비디오 존(‘라이브 에이드‘ 싱어롱) 등 이번 전시의 층별 테마는 각각 퀸의 히트곡으로 특별하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 사용하던 희귀 소장품, 캐릭터를 이용한 오피셜 굿즈 30종, 퀸의 명곡 9곡을 재해석한 8개의 아트존이 1천평 규모로 관객들과 만난다.

전시 시작에 앞서 5일 오전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전시회 총괄 공동 기획자 서정원, 김형규 대표, 참여 작가 최은정, 퀸 매니지먼트사의 트레이시 스미스(Tracy Smith) 디렉터, 퀸 콘서트 소개 책자를 제작한 그렉 브룩스(Greg Brooks) 작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직접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의 기획 의도와 준비 과정들을 소개했다.

김형규 대표는 이날 "짐 비치와 스위스에서 만났을 때 ‘아카이빙이 아닌 현대미술과의 재해석을 제안한 게 좋았다.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가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퀸 매니지먼트사의 일원 그렉 브룩스 또한 "기존 퀸 전시와 매우 많은 차이가 있다. 이런 신선함이 저희에게 어필됐다. 퀸의 노래를 재해석한 부분도 흥미롭다"고 밝혔다.

한편 퀸은 2020년 1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이번 월드투어 전시, 그 다음은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서 ‘퀸 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국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 전시‘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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