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HI★인터뷰] “우리만 할 수 있는 성숙청량” 원팀, 色으로 기억된다

등록 : 2019.07.11 10:00

원팀이 데뷔 4개월 만에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보이그룹 원팀(1TEAM)이 뜨거운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원팀(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은 11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JUS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롤링롤링‘으로 데뷔 4개월 만에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컴백을 앞두고 만난 원팀은 공백기이자 이번 앨범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더 성장한 모습이었고, 그 성숙함이 청량 콘셉트에 입혀져 원팀 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었다.

‘롤링롤링‘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원팀 멤버들이 "데뷔곡 ‘습관적 바이브(VIBE)‘가 전체 관람가였다면 이번 ‘롤링롤링‘은 청소년 관람가 정도"라고 비유한 건 마이웨이와 경고라는 키워드 때문이다. 원팀은 데뷔 앨범 ‘헬로(HELLO!)‘ 활동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함을 보완한 뒤, 본격적인 매력 발산에 나섰다.

"아주 조금의 성숙을 가미했어요. 저희를 꾸준히 지켜봐주시는 분들도 뿌듯함을 느끼실 정도로요. 2집은 1집보다 멋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부담을 이겨내게 한 건 1집 때의 경험이 만들어준 작은 노하우들이었어요. 멤버 전원이 성인인데 ‘어른들에게 이런 풋풋한 매력이 나올 수 있나?‘ 싶을 만큼 청량한 매력을 보여드릴게요." (루빈)

이번 ‘롤링롤링‘은 ‘습관적 바이브‘와 마찬가지로 청량한 콘셉트,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라이트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힙합을 든든한 음악적 축으로 세운 만큼, 원팀은 이번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자유로움을 마음껏 발산한다. 수록곡 또한 다양한 스타일의 힙합 곡으로 풍성하게 이뤄져 있다.

"킬링파트는 저희의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롤링롤링‘의 마지막 부분에서 뛰어노는 모습이에요. 원팀의 매력은 자유로움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롤링롤링‘으로 신나는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떠날 때, 현실이 힘들 때, 생각이 많아질 때, 무더울 때,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거든요." (제현)

원팀이 데뷔 4개월 만에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무대 위에서 어떤 표정을 연기하려고 하지 않아요. 공개 방송과 팬사인회를 통해 만날 팬 분들에게도 무대 위와 똑같은 자유로운 매력을 보여드릴게요." (정훈)

이런 의도에 따라 디바인채널 프로듀서, 탐진 안무가, 한사민 감독 또한 원팀에게 자유로움을 디렉팅했다. 특히 미국 LA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멤버들 중 BC는 ‘롤링롤링‘과 ‘탁(TAK!)‘의 작사, ‘아이스인더컵(ICE IN THE CUP)‘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유로운 팀컬러를 직접 표현했다.

"모든 곡을 작업할 때는 ‘나중에 들어도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해요. 그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곡을 쓰는 편인데, 가장 중요한 건 멤버들과의 조화, 그리고 멤버들의 반응이에요. 제현의 허스키한 보컬, 진우의 안정적인 고음, 루빈의 감미로운 음색, 정훈의 잊혀지지 않는 톤을 가장 잘 살리려고 하고 있어요." (BC)

곡 작업으로 대표되듯, 원팀의 매력 중 하나는 다섯 멤버의 케미스트리에서도 나온다. 각기 개성 있는 하나하나의 멤버들이 모여 새로운 하나가 된다는 팀명처럼 원팀 다섯 멤버는 같은 꿈을 꾸며 똑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원팀은 무대 위에서도, 무대 아래 일상을 담은 ‘원팀트립‘ 등 리얼리티에서도 이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를 조금씩 더 존중해주는, 성숙한 배려심을 다들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말할 때 한번 더 생각할 줄 아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목표이자 계획은 다섯 멤버가 오랫동안 무대에 서는 것을 즐기면서 같이 활동하는 거예요. 신화 선배님들처럼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함께 하고, 콘서트나 투어로 팬 분들과도 여정을 하고 싶어요." (진우)

궁극적인 목표가 확실하기에 원팀은 성적이 아닌 색깔에 집중한다. 원팀은 "저희를 찾아보실 많은 분들께 어떤 색깔로 각인되는 게 제일 큰 임무"라고 다짐했다.

장점으로 ‘뜨거운 에너지‘, 단점으로는 ‘너무 뜨거운 에너지‘를 꼽은 원팀은 올 여름 가장 ‘핫‘한 신예로 자리매김할 각오다. 원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