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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지니, 106대 가왕 등극…나이팅게일은 씨야 이보람 ‘반전정체’

등록 : 2019.07.22 08:20

‘복면가왕’ 홍윤화, 배슬기, 로시, 이보람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지니가 106대 가왕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03, 104, 105대 가왕을 거머쥔 나이팅게일을 꺾고 지니가 106대 가왕자리에 등극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케첩과 꿀보이스의 무대가 펼쳐졌다. 케첩은 임정희의 ‘사랑아 가지마’를 꿀보이스는 015B의 ‘잠시 길을 잃다’를 불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대결 결과 27대 72로 꿀보이스가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케첩의 정체는 예상대로 개그우먼 홍윤화였다.

홍윤화는 “2라운드 진출에 너무 깜짝 놀라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진정성 있게 노래하려 노력했다. 어릴 때부터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오디션 기회라도 얻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지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청중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콩국수는 선미의 ‘사이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대결 결과 73 대 26으로 지니가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콩국수의 정체는 배슬기로 밝혀졌다.

배슬기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무대에 올라왔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룹 더 빨강으로 활동했을 당시 대형기획사인 동료들에게 많이 위축됐었다. 특히 혼자 솔로 활동을 했을 때는 더 부담이 컸다. 그래서 늘 방송을 할 때마다 남모르게 트라우마가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배슬기는 "나는 쉬지 않았다. 어릴 적부터 꿈이 연기자였다. 연기 활동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무대나 예능 안 할 때는 뮤지컬, 공연을 열심히 해왔다. 앞으로는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꿀보이스와 지니의 무대가 펼쳐졌다. 꿀보이스는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지니는 박효신의 ‘숨’을 불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14대 85로 지니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꿀보이스의 정체는 ‘신승훈이 발굴한 신인가수’ 로시였다.

로시는 “이렇게까지 올라올 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대표님(신승훈)으로부터 이슈가 돼서 힘든 것도, 감사한 것도 있었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아직 방송 경험이 적은 걸 감안하면 여기까지 올라온 것 자체에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가왕 나이팅게일은 방어전에서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선곡해 쓸쓸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55대 44로 지니가 106대 가왕에 등극했다. 지니는 “노래 세 곡만 멋있게 보여드리고 가도 행복할거라 생각했다”며 “가왕으로 등극되니 기뻐서 뛰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면을 벗은 나이팅게일은 씨야의 보컬 이보람으로 밝혀졌다. 이보람은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 가면을 벗고 여러분을 만나니 감격스럽다”며 울먹였다.

2년 전 첫 출연했을 때 1라운드에서 떨어졌던 이보람은 그 당시의 자신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강하게 먹었다고 전했다.

이보람은 “힘들었지만 진짜 가왕인 조용필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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