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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나나, 러블리→카리스마 반전 매력…섬세한 연기 ‘시선집중’

등록 : 2019.08.15 09:38

‘저스티스’ 나나의 연기가 화제다. KBS 방송 캡처

배우 나나가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터프함 속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극을 수놓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7-18회에서 서연아(나나)는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겠다는 일념으로 집요하게 수사를 펼친 결과 온갖 불법적인 일들이 거리낌 없이 벌어진 VIP들의 회동 장소를 찾아내며 사건 해결의 키 플레이어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서연아는 외압에 의해 조현우(이강욱) 사건 배당에서 밀려나고 상부에 항명하지만 되려 차장검사 차남식(김지현)의 언론 제보 건을 캐묻는 역공에 물러섰다. 이에 서연아는 체포된 조현우가 쉽게 풀려날 것을 예상하고 미행을 지시하지만 놓치게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서연아와 이태경(최진혁)은 끈질기게 수색, 남원식당 뒤로 이어진 은밀한 골목길을 발견해 사건 해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서연아에게 장영미(지혜원)의 사라진 일기장 사진을 전송한 이가 매니저 이동일(김민석)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준 데 이어 일기장을 도둑 맞은 장면이 등장해 미스터리한 전개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였다.

이후 서연아는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진실 추적 끝에 골목길 깊숙이 있는 수상쩍은 방을 찾아내게 되고 그 동안 어렴풋이 짐작만 하던 성상납이라는 추악한 진실이 확신에 가까워 오자 큰 충격을 느끼고 분노를 쏟아냈다.

특히 서연아는 아버지 앞에서는 살가운 딸이지만 에둘러 수사를 저지하는 서동석(이호재)에게 “국민들한테 쪽팔리지 않는 검찰을 만들고 싶어요”라며 대쪽 같은 성정을 드러내 아버지인 그를 심란하게 만드는 동시에 시청자에게는 서연아가 절대적 선을 추구하는 인물임을 재차 각인시켰다.

이렇듯 나나는 애교 많은 딸을 해맑은 표정과 사랑스러운 말투로 표현해 미소 짓게 만드는 반면 검사 서연아로서는 자신의 포부를 드러내고 불의에 분노하며 터프함과 카리스마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등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오가는 섬세한 연기로 반전 매력을 십분 발휘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 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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