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HI★리뷰] ‘복면가왕’ 브루노·박기량·김인석·펜타곤 홍석, 반전 가창력+반가운 얼굴들

등록 : 2019.08.26 08:28

‘복면가왕’ 브루노, 박기량, 김인석, 펜타곤 홍석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브루노, 박기량, 김인석, 펜타곤 홍석이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지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휘트니 휴스턴과 보디가드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걸그룹 원더걸스의 ‘Nobody‘를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82대 17로 휘트니 휴스턴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보디가드의 정체는 브루노로 밝혀졌다.

브루노는 1990년대 활동했던 우리나라 1세대 외국인 예능인이다. 브루노는 90년대 후반 KBS2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의 ‘외국인 도보체험! 한국 대장정‘에 출연했다. 당시 어눌한 우리말과 조각같은 외모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브루노는 자신의 노래에 실력에 대해 "집에서 혼자 연습하다보니 어느 정도 나올거라 생각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많다보니 잘 안나왔다. 솔직히 그렇게 잘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그는 "못했는데도 잘봐주셔서 감사하다. 아시다시피 도전하는 걸 좋아했다. ‘복면가왕‘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보쳉의 근황에 대해선 "보쳉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한국에서 만나 고기를 같이 먹었다"며 여전한 절친 우정을 전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죽부인과 우렁각시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S.E.S.의 ‘너를 사랑해‘를 선곡해 상큼함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대결 결과 32 대 67로 우렁각시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죽부인의 정체는 치어리더 박기량이었다.

박기량은 "야구가 한창 시즌중이라 많이 바쁘다.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연습했지만 조금도 힘들지 않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치어리더가 오래 못한다는 편견도 있다. 저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 하고 싶고 치어리더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목욕탕과 마라탕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선곡해 시원시원한 음색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고음으로 청중들에게 매력을 발산시켰다.

대결 결과 64대 35로 목욕탕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쿨의 ‘아로하’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마라탕은 개그맨 김인석이었다.

김인석은 “(알아보지 못한) 신봉선에게 서운했다”면서 “너무 신나게 추면 개그맨 티가 날까봐 조심스럽게 춤을 췄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노래를 많이 준비했다. 이렇게 일찍 탈락할 줄 몰랐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인석은 “사실 둘째가 곧 나온다”며 “미미야. 아빠는 1라운드에서 이렇게 떨어졌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아빠처럼 늘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사랑한다”고 뭉클한 영상편지를 전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무대는 영구와 땡칠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대결 결과 52 대 47로 영구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허각의 ‘헬로’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땡칠이의 정체는 그룹 펜타곤의 리드보컬 홍석이었다.

홍석은 “처음 ‘복면가왕’ 연습 때 소름이 돋았다. 저만을 위한 세션이 나오는 것을 보며 ‘내가 이래서 가수가 하고 싶었지. 나는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깨달았던 순간이었다. 이 무대는 오로지 저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 팀의 음악이 좋다고 자부한다. 아직은 많은 분들이 펜타곤의 이름을 잘 몰라서 속상한 마음이다.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안타까웠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