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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이혼은 영화에서만…포에버 손태영!”

등록 : 2019.09.17 13:43

수정 2019.09.17 13:49

권상우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번할까요’ 스틸

배우 권상우가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두번할까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박용집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선영이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상우는 극 중 자신이 연기한 현우에 대해 "결혼하면 다들 공감할 인물이다. 샐러리맨의 정서를 담고 있는 캐릭터"라며 "이혼을 하게 되면서 싱글라이프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눈앞에 나타난 선영 때문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권상우는 "여러 사람이 보고 공감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재미를 놓치지 않고 가기 때문에 두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은 영화가 될 것 같다"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권상우는 이혼 후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역할에 본인의 감정도 담긴 거냐는 물음에 "포에버 손태영이다. 잘 살테니 걱정말라. 이혼은 영화에서만 해보겠다"는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놨다.

로맨스물 출연해 대한 아내 손태영의 반응을 묻자, "스킨십이 진한 작품을 하게 되면 서로 싫어한다. 그러나 남편, 배우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은 시나리오를 갖다줘도 바빠서 안 읽더라. ‘두번할까요‘는 봤다. 배우자의 반응이 작품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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