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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닌 현실, 맘 아파”...코로나19 맞물린 ‘킹덤2’, 주지훈의 진심 (인터뷰)

등록 : 2020.03.19 16:02

‘킹덤2‘ 주지훈이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공개된 새 시즌에 대한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주지훈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19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외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진심을 전했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역병에 휩싸인 뒤 급속도로 역병이 전국을 뒤덮은 위기의 조선을 그린 ‘킹덤’은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2 전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시즌2 공개 이후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 시킨 것은 공교롭게도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린 ‘킹덤’ 속 설정이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며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이한 상황 속,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역병이 빠르게 창궐해 조선 팔도를 뒤덮는 설정의 ‘킹덤’은 더욱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현실에 대한 씁쓸함을 자아냈다.

‘킹덤’ 시리즈에서 세자 이창 역을 맡아 열열했던 주지훈은 이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공개돼 더 큰 주목을 받은 ‘킹덤2’에 대해 “아이러니하다”고 입을 열었다.

“저희는 지난 해 8월 이미 촬영을 끝냈고, 이 같은 설정 자체를 2년 전부터 그려왔었는데 이번 시즌이 (코로나19 사태와) 시기가 맞물려서 가슴이 아파요. ‘킹덤’은 드라마지만, 작품과 별개로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실제 저희 가족 역시 마스크를 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밀집한 곳도 가실 수 없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셔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안타까워요. 또 어른들은 차치하고, 아이들은 얼마나 나가서 놀고 싶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부모님들도 안타까운 마음이죠. 그냥 어떻게든 이 사태가 빨리 진정됐으면 하고 기도하고 있어요.”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과,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13일 시즌2 총 6부작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체 공개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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