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뉴스

[HI★현장] “정말 재미있어”... ‘계약우정’ 이신영X신승호X김소혜가 그릴 ‘詩’스터리

등록 : 2020.04.01 15:25

‘계약우정‘이 오는 6일 역대급 학원물의 등장을 알린다. KBS2 제공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의 ‘계약우정’이 시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시스터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역대급 퀄리티의 학원물을 예고한 세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1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배우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가 참석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이신영은 극 중 특별히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계기로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모든 게 달라지게 되는 박찬홍 역을 맡았다.

앞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이신영은 이번 작품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연기 변신을 알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신영의 첫 주연 도전작으로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사실 주연이라는 자리가 부담감이 큰 자리더라.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케미가 좋게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연기력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승호는 일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주먹이자 1년 전 여자친구였던 서정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를 겪은 뒤 그의 죽음 속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고등학생 허돈혁 역을 맡았다.

신승호는 허돈혁 역을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 “외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들을 많이 연구했다”며 “걸음걸이나 가만히 있어도 풍겨지는 카리스마, 눈빛, 목소리 등을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제가 선택 했다기 보다는 감독님께서 저를 선택해 주셨던 것 같다”며 “제가 생각했던 돈혁이를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새롭게 보여드리는 모습이 많아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게 많았던 것 같다”고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김소혜는 초중고 12년 내내 강포시 외모 1순위, 성적도 1등급인 ‘넘사벽’ 소녀 엄세윤 역을 맡았다.

김소혜는 엄세윤과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외적으로 죄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저는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엄친딸’보다는 급식을 먹으러 뛰어가고, 성적과도 거리가 가깝지 않은 모습이었던 것 같다”며 “공통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또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웹툰 원작 속 다른 캐릭터를 한다는 자체가 해보고 싶었고, 좋은 캐릭터를 한다는 자체가 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말미 신승호는 ‘계약우정’의 시청 포인트에 대해 “전개가 정말 미스터리하고 재미있다.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 재미있다”고 말했고, 김소혜는 “시가 여러 번 나와서 독특하고 내레이션 역시 그렇게 흘러간다. 봄에도 찍고 겨울에도 찍어서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계약우정’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뉴스

HI#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