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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지성美’...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3개 국어로 전한 선발 소감

등록 : 2018.07.12 09:45

수정 : 2018.07.12 11:02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남다른 지성미를 뽐냈다. 미스코리아 사무국 제공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솔직하면서도 품격 있는 선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열린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올해의 미스코리아 7인이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영광의 미스코리아 ‘진’ 타이틀은 김수민에게 돌아갔다.

수상 직후 한국일보 E&B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던 김수민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감을 전했다.

김수민은 “너무 늦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스코리아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기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수민은 “그동안 많은 기사와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감사한 응원과 지지의 글도 있었던 반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예쁘지 않다 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하지만 저는 건강한 지금 제 모습이 좋습니다.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면서 한때는 마르고 날씬한 다른 후보들을 부러워하고, 모두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그 기준을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이때, 제 모습에 실망하신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너 그대로의 모습을 먼저 사랑해라." 저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편견없이, 여성들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인정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속 깊은 진심과 포부를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언제나 제 자신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주변에 감사함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창한 3개 국어로 소감을 전한 김수민. 김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자신을 향한 부정적 의견들에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미스코리아 ‘진’ 다운 품격을 보여준 김수민은 이날 공개한 소감문을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로 함께 작성하며 남다른 지성미를 뽐냈다.

실제로 김수민은 미국 디킨슨 대학교 국제경영학 전공의 재원으로, 과거 교환학생으로 중국에서도 학업을 이어왔던 ‘뇌섹녀’다.

미스코리아에 걸맞은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김수민의 남다른 수상소감에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의 미스코리아 ‘진’으로서 김수민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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