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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감독 “이서원 촬영분 재촬영, 스태프 추가인력 투입+일정 조율 예정”

등록 : 2018.05.17 14:32

수정 : 2018.05.17 14:35

'어바웃타임' 감독이 이서원 하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tvN 제공

‘어바웃타임’ 김형식 감독이 이서원의 하차로 인한 재촬영 일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식 감독, 배우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이 참석했다. 다만 이날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이서원은 성추행 논란으로 하차함에 따라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김형식 감독은 지난 16일 불거진 성추행, 흉기 위협 논란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이서원에 대해 “저희도 어제 저녁 소속사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았다. 입장 발표대로 소속사와 제작사의 협의 끝에 이서원 씨는 하차를 하게 됐다”며 “지금은 해당 캐릭터가 비중이 크진 않지만 스토리 전개상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해당 배역을 맡아 줄 배우를 찾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어바웃타임’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12부까지 촬영을 마쳤는데 죽고 싶다”는 글에 대해서는 “스태프가 쓴 글에 대한 기사도 현장에 오면서 기사로 접했다. 저희는 제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1, 2부부터 시작해서 재촬영을 하거나 편집을 통해서 방송에 차질이 없고 문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태프가 올린 글처럼 배우의 하차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는 일정상의 무리나 어려움들을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거나 그 외에 다른 일정들을 조율하면서 스태프들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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